울산 시내버스 시간표, 노선

울산 시내버스 시간표, 노선 알아보기

울산 시내버스 노선 - 모든노선도

울산 시내버스 노선은 위 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울산광역시 시내버스는 울산광역시와 인근 경상남도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현재 183개의 노선과 928대의 버스가 운영 중이며, 민영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울산 시내버스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준공영제를 시행하지 않는 도시로, 과거에는 공동배차제를 시행했으나, 2019년 이후 개별노선제로 전환되었습니다. 

울산의 시내버스는 네 가지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시내일반, 시내직행좌석, 시내지선/마을버스, 그리고 리무진(급행) 버스입니다. 시내좌석버스는 과거에 운영되었으나, 2015년 6월 8일부로 폐지되었습니다. 울산의 시내버스 요금제는 단일요금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교통카드를 사용한 환승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1일에는 8년 만에 버스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일반버스의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1,50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리무진 버스는 3,900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울산 시내버스의 특징 중 하나는 급출발, 급정거, 과속, 난폭운전 등의 위험한 운전 사례가 과거에 많이 지적되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부 회사들은 과속으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이후 일부 회사들은 차량에 속도제한 장치를 설치하고, 자동변속기 차량을 도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울산 시내버스는 다른 도시들과의 관계에서도 몇 가지 갈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부산과 양산과의 교통 문제로 인해 갈등이 있었으며, 부산-울산 간 통합 요금제 도입 문제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울산시는 인접 도시들과의 광역환승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운행 시간 측면에서는 울산 시내버스는 다른 대도시에 비해 첫차는 늦고, 막차는 빠르게 운영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2010년대 이후 KTX 울산역 개통과 현대자동차 주간 2교대 시행으로 인해 첫차 시간이 당겨지고,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이 연장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선은 여전히 첫차가 5시~6시대, 막차가 22시~23시 사이에 운행을 마치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울산 시내버스의 노선 체계는 도시의 크기와 인구 밀도에 비해 노선 수가 많아, 일부 노선을 제외하면 배차 간격이 길고 들쭉날쭉한 편입니다. 이는 울산의 자가용 이용률이 높고, 시내버스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는 배차 간격이 1시간 이상인 경우도 있어 교통 편의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울산 시내버스는 기술적 도입 면에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버스에는 위치를 송신하는 단말기가 설치되어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도심 대부분의 정류장에는 버스 도착 정보를 표시하는 BIT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풀컬러 LED 전광판이 도입되어 버스 내외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의 단색 LED 전광판은 점차 대체되고 있습니다.

울산 시내버스의 차량 도색은 과거 서울에서 사용되던 몬드리안 도색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시내버스와 직행좌석버스, 리무진 버스는 각각 다른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도색이 도입되어 마을버스와 리무진 버스에서 새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2024년에는 노선과 도색이 전면적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특히 울산은 자가용 의존도가 높은 도시로, 시내버스의 보유 차량 수가 타 광역시에 비해 적습니다. 이로 인해 배차 간격이 길어지는 문제점이 있으며, 자가용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시내버스의 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는 등 개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울산 시내버스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도입과 정책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카드 사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하차 단말기 설치와 환승 시간 조정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