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역 시간표는 위 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단양역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에 위치한 중앙선의 철도역으로, 1942년에 개업했습니다. 1985년 충주댐 공사로 인해 역 위치가 현재의 자리로 이설되었으며, 기존 역 터는 수몰되었습니다. 현재의 역사는 2016년에 신축되었고,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역은 충북선과의 교차점으로 중앙선 KTX와 무궁화호가 정차하며, 일평균 671명(2022년 기준)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양역은 관광지인 단양팔경과 인접해 관광객 수요가 많습니다. 특히 2021년 KTX-이음 개통 이후 평일 5왕복, 주말 6왕복이 정차하며 수도권과 연결이 원활해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단양팔경 주요 지점은 도담역에서 더 가깝고, 단양역에서 단양읍내까지 거리가 다소 있어, 역 근처에서 읍내로 이동하려면 버스를 이용하거나 약 9,000원의 택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역 구내에는 3016호 디젤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으며, 과거에는 통일호 객차를 활용한 열차 카페가 있었으나 현재는 고철로 매각되었습니다. 승강장은 2면 5선의 쌍섬식 구조로 되어 있으며, 고상홈과 저상홈이 상하행 방면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단양역은 중앙선 복선전철화와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발전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열차 편성 증대와 관광객 유입으로 이용객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